[연말연시 포토여행] “신년쾌락(新年快樂)” 홍콩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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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이벤트 랜선 생중계[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신년쾌락(新年快樂).”

홍콩관광청(HKTB)은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로 따뜻하고 편안하게 홍콩의 야경과 함께 새해맞이를 축하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홍콩 신년 카운트다운 셀레브레이션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홍콩의 송구영신 이벤트홍콩의 송구영신 이벤트는 31일 밤부터 생중계된다홍콩 당국은 한국민 등에게 신년쾌락(新年快樂)이라는 인사를 전해왔다.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홍콩관광청 웹사이트 (discoverhongkong.com)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과 유튜브) 에서 홍콩 시간으로 31일 오후 11시와 11시 30분에 라이브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면 빅토리아 항구의 풍경과 홍콩의 명소들이 담긴 비디오에 전세계에 축복을 보내는 인사가 이어져 2021년에도 역동적인 홍콩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홍콩은 멈추지 않는 홍콩의 에너지와 2021년 새해를 함께 시작하자면서 신년쾌락(新年快樂)이라는 신축년 새해인사를 지구촌에 보낸다.

홍콩 관광청은 안전한 환경에서 송구영신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정을 마련했다.

예년같았으면 홍콩 겨울 축제는 12월 4일부터 시작해 2021년 1월 3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센트럴 Statue Square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잠시 철거했다.

그 대신 관광청은 홍콩 시민 및 전 세계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속해 크리스마스 화환, 촛대, 기타 핸드메이드 장식품을 직접 제작하는 법을 배우는 랜선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위해 Victoria Harbour에서 매년 개최되었던 불꽃축제는 올해 잠정 중단됐다.

매년 전세계 손님들과 벌이던 국제 신년 축하 나이트 퍼레이드(The International Chinese New Year Night Parade)는 올해 하지 않는다.

그때 그 감흥을 다시 보는 랜선 콘텐츠는 다양한 소셜 채널에서 키워드 검색 만으로 만날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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