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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운현
작성일21-01-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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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ests to use the content for any purpose besides the ones mentioned above should be directed in advance to Yonhap's Information Business Department at 82-2-398-3557 or 82-2-39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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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간지 중 38번째인 신축년 '하얀 소의 해' 첫째 날인 1일 오전 강원도 양양 동호해변에서 코로나19의 종식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2021년 신축년의 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양양=배정한·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양양=배정한·이동률 기자] 2020년은 전 세계인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지고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새로운 환경과 생활방식에 적응을 하며 힘겹게 지나갔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마스크 쓰기, 종교 활동 제한, 거리두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다. 이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의 거리가 멀어졌으며, 어려워진 경제와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받은 정신적인 고통 등 전 세계인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다행히도 최근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인들이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투약이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올해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의 효과를 기대하며 코로나19와 함께 한 지난 1년여 동안의 평범하지 않았던 생활을 벗어나 너무나도 소중했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새해가 되길 전 세계인이 바라고 있을 것이다.
전 세계를 코로나로부터 구해줄 소중한 백신과 주사기가 2021년 신축년에 처음으로 떠오르는 태양 속에서 함께 빛나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협조와 희생을 한 국민들과 고생한 의료진들, 백신 개발에 밤낮을 쏟아부은 관계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새해에 찾아오는 백신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본다.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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