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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20여일만에 거래액 2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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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운현
작성일20-12-31 00:56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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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수료로 배달매출에 기댄 소상공인들의 부담 확 덜어줘경기 오산시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김장율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어쩔 수 없이 몇 명의 직원을 내보내고 여러 배달 앱을 사용하며 배달매출에 의존하고 있지만, 늘어난 배달매출만큼 수수료도 덩달아 커지는 상황이다.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영업 중인 활어회 식당의 사정 역시 마찬가지다. 코로나19 한파가 잠잠해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오면서 ‘연말특수’는커녕 포장과 배달만으로 영업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수수료 부담을 낮춰 자영업자의 짐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일부터 경기도 화성·오산·파주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을 지향한다. 소상공인에게 1%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시, 6%~15%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과 비교해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

중국집을 운영하는 김장율 씨는 “기존에는 배달이 늘어날수록 수수료 부담이 커졌는데, 배달특급은 우선 심리적으로 편하다”며 “예를 들어 약 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을 때 민간배달앱은 수수료 12.5%를 단순 계산 시 12만5000원을 부담해야하지만, ‘배달특급’은 1만 원만 내면 되기 때문에 손에 쥐는 이익이 더욱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특급’을 통한 주문이 추가 성장세를 보인다면 기존 민간 배달앱 중 하나는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활어회 식당을 꾸리는 김동욱 씨 역시 “코로나19로 작년까지는 하지도 않던 배달에 의존하고 있는데, 공공 배달앱이 출시되면서 한결 숨통이 트였다”며 “조금씩 ‘배달특급’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데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씨는 “특히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우리 사업자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며 “‘배달특급’이 더 활성화되면 지역 경제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출시 20여 일 만에 총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하고 가입 회원도 10만여 명에 육박하면서 배달앱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 초기 목표가 거래액 10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소비자를 위해 ‘지역화폐’ 결제 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면서 골목 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1일까지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역화폐 사용률이 약 6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특급’ 결제의 절반 이상을 지역화폐가 차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해내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배달특급’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차원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배달특급’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달특급’ 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는 내년 올해 3개 시범지역을 포함한 총 27개 경기도 시, 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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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30일 공수처장 후보자 최종 지명
공수처장 법무부장관 모두 판사 출신 채워
법무장관 동시 환경부·보훈처 교체 인사도
秋장관 질서있는 퇴진 `그림`…文 인사스타일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을 지명하고 곧바로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세 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단행하는 등 ‘속전속결’ 연말인사에 나선 것은 권력기관 개혁을 둘러싼 갈등을 연내에 털고 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수처장 지명을 통해 공수처 출범을 앞당기고, 법무부장관을 교체하면서 이른바 ‘추·윤 갈등’ 혼란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새해에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회복에 오롯이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깔렸다는 해석이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검찰개혁 완수는 ‘非검찰’ 공수처장·법무장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초대 공수처장에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을 지명했다. 지난 28일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가 추천한 김 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추천했는데 문 대통령이 이틀 만에 김 연구관을 선택한 것이다. 김 연구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김 연구관이 지명된 것은 비(非)검찰 출신이라는 것이 우선 작용했다는 평가다. 검찰개혁의 결과로 공수처가 탄생한 만큼 초대 공수처장에는 검찰 출신이 아닌 인사가 앉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김 연구관과 함께 추천됐던 이 부위원장은 24년간 검찰에 몸담았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판사, 변호사, 헌재 선임 헌법연구관 외에 특검 특별수사관 등의 다양한 법조 경력을 가진 만큼 전문성과 균형감, 역량을 갖췄다”며 “대한변협 사무차장 등의 공익활동도 활발하게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최종 후보자로 지명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가 집행정지되고 업무에 복귀한 만큼 공수처장은 비검찰 출신이 지명되는 것이 필연적이었다는 해석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만약 윤 총장의 징계가 유지됐다면 검찰 조직의 안정을 위해 검찰 출신 인사를 지명할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공수처장은 비검찰 출신이 정해져 있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법무부장관에 비검찰 출신을 기용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임에 ‘3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발탁했다. 박 후보자 역시 판사 출신이다. 서울·전주·대전지법 판사를 거쳤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간 (법무부장관에) 검찰 출신이 더 적합하다는 견해가 (일각에서) 들렸다”면서 “(그러나) 박 후보자의 경우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고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국회 사법개혁특별위 위원 활동을 해서 법무부나 검찰 쪽 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최종 지명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사진=연합뉴스)
올해 `추·윤 갈등` 털고 간다…秋 질서있는 퇴진 ‘배려’

공수처장을 30일 오전에 지명한 뒤 30일 오후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3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도 주목할 포인트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퇴진을 ‘문책성’으로 보이지 않게 하려는 문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수처장 지명과 법무부장관 인사를 같이 한다면, 이번 법무부장관 인사가 검찰개혁과 연관돼 해석될 여지가 커진다. ‘추·윤 갈등’의 책임을 물어 추 장관을 교체해야 하는데, 공수처장 지명까지만 미뤘다는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법무부를 비롯해 환경부와 국가보훈처를 동시에 개각했다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후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박범계 의원,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한정애 민주당 의원,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애초 법무부를 ‘원포인트’ 인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환경부와 보훈처 등이 추가되면서 개각의 모양새를 갖췄다는 것이다. 추 장관이 곧바로 업무에서 손을 떼지 않고, 후임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때까지 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라는 점도 ‘질서있는 퇴진’의 모양새를 위한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올해가 가기 전에 문 대통령이 권력기관 개혁을 둘러싼 인사를 일단락한 것은, 새해에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살리기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메시지로 보인다. 특히 내년 초로 예상되는 추가 개각은 업무 중심으로 콘셉트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새해가 가기 전에 ‘추·윤 갈등’ 혼란을 털고 가지 않으면 더 부담이 되는 것은 자명하다”면서 “새해부터는 추윤 갈등 혼란에 선을 그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 개각에서야 법무부장관을 교체했다면 ‘업무 중심’ 개각이 아니라 법무부장관에 초점이 모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3개 부처에 대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범계 국회의원(왼쪽부터),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는 한정애 국회의원, 국가보훈처장에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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