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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유력 후보 野박형준·與김영춘, 새해 첫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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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한경
작성일21-01-02 19:07 조회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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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박형준, 유엔기념공원·충렬사 찾아
"부산을 정권 창출 최전선으로 만들겠다"
與김영춘, 충혼탑·민주공원 방문
金, 이달 중순경 공식 출마 선언 예정
1일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부산 동래구 충렬사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 측 제공최근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야 통틀어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부산 유엔(UN)기념공원을 찾았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께 남구 UN기념공원 묘지를 찾아 "피란수도 부산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민들의 아픔과 분노 그리고 절망을 희망으로 녹여낸 도시"라며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수출 산업의 최전선이자 경부고속도로 통해 수출·무역의 최전선이었으며, 부마(부산·마산) 민주항쟁과 87년 민주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최전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지난 역사를 거울삼아 삼권분립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 무너진 경제를 일으키는 최전선, 정권 창출의 최전선으로 부산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동래구 충렬사를 참배했다. 박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호국의 도시 부산에서 순국선열의 혼과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되살리겠다"고 적었다.

1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영춘 전 국회사무이 부산 충혼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김 전 사무총장 측 제공여권의 부산시장 보선 후보군 중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부산 중구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참배했다. 부산시장 보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28일 국회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은 김 전 사무총장은 이달 중순경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18세 이상 부산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한 범야권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27.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15.7%)이었다.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3.8%(3위)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 뒤로는 야권 후보군인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8.9%)과 여권 후보군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6.3%),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5.0%)이 이름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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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형 뉴딜펀드가 이르면 3월 출시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와 관련해 재정에서 최대 20%(평균 10%)까지 후순위 손실부담을 지기로 했다. /더팩트 DB

손실액 최대 20%까지 정부 부담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올해 정부가 최대 20%까지 후순위로 손실을 부담하는 펀드 출시가 예고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정책형 뉴딜펀드'가 바로 그것이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친환경·디지털 산업 분야에 시중 자금을 끌어오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안정적 수익 상품을 제공하겠다며 정부가 구상한 펀드로, 이르면 3월 출시될 예정이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3가지 뉴딜펀드 중 하나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7조 원을 출자해 '모(母)펀드'를 만든 뒤 이 자금에 국민과 은행 등 민간기관의 투자금 13조 원을 합쳐 '자(子)펀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각 자펀드들은 한국형 뉴딜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 또는 대출을 하거나 뉴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운용된다.

국민들은 자펀드 중 일부인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에 투자해 뉴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펀드는 오는 3월 은행과 증권사 등에서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한국성장금융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형 뉴딜펀드 1차연도(2021년)의 정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산은은 오는 26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거쳐 2월 말까지 운용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3가지 뉴딜펀드 중 하나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정책금융기관과 7조 원을 출자해 '모(母)펀드'를 만든 뒤 해당 자금에 국민과 은행 등 민간기관의 투자금 13조 원을 합쳐 '자(子)펀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팩트 DB

업계에서는 펀드의 안정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재정에서 최대 20%(평균 10%)까지 후순위 손실부담을 지기로 했다. 재정에서 부은 투자금이 '범퍼' 역할을 해 투자를 하다 손실이 나도 최대 20%까지는 정부가 메워준다는 뜻이다. 즉, 개인투자자의 원금이 보장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두툼한 안전장치가 생긴 셈이다.

또한 정부는 펀드 운용기간을 10년까지 허용하되, 투자분야·투자전략 등을 감안해 장기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최대 20년(인프라 펀드)까지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펀드 운용기간이 20년까지 늘어나도, 관리보수 총액은 10년 만기 펀드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보수율 설정할 예정이다.

투자 위험도가 높아 민간자금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에 부담이 큰 뉴딜분야 투자를 제안·시도하는 펀드 운용사를 우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투자 필요성과 위험도 등을 평가해 평균 35%인 정책출자비율을 최대 45%까지 상향조정하고, 리스크가 큰 분야에 대해서는 성과보수 지급 기준이 되는 기준수익률을 7%에서 4~6%까지 하향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자펀드 운용사 선정 심사 시 뉴딜정책과의 정합성, 투자제안·운용전략의 혁신성 등이 우수할 경우 우대할 계획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정책형 뉴딜펀드는 손실이 나도 최대 20%까지 정부가 부담을 지는 것으로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며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정책인 만큼 펀드 출시 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정책형 뉴딜펀드 자금을 6대 핵심 뉴딜산업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미래차·녹색운송수단, 친환경·녹색산업, 뉴딜서비스, 사회기반시설·물류 디지털화,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등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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