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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51년생 침이 고여지는 대접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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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운현
작성일20-12-31 19:46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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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음력 11월 17일 무신)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나이 탓하지 않는 젊음을 가져보자.60년생 착잡해진 기분 대문을 나서보자.72년생 화려한 감투 비단 옷이 걸려 진다.84년생 걱정이 먼저 오는 축하를 받아낸다.96년생 멋있다 잘한다, 웃음꽃이 피어난다.

▶ 소띠

49년생 생각이 많아져도 후퇴를 서두르자.61년생 한가로운 여유 두 다리를 뻗어보자.73년생 끈끈하고 달달한 정을 나눠보자.85년생 고마움을 모른다. 쉽게 주지 말자.97년생 표정관리 안 되는 자랑이 생겨난다.

▶ 범띠

50년생 혼자라는 쓸쓸함 회환이 밀려든다.62년생 경험으로 익힌 것이 빛을 발해준다.74년생 방심은 금물 돌다리도 두드리자.86년생 위험한 발상 비싼 값을 치를 수 있다.98년생 정직한 노동이 보람을 더해준다.

▶ 토끼띠

51년생 침이 고여지는 대접을 받아보자.63년생 좋은 소리 못 듣는 훈수를 피해가자.75년생 정성을 다한 것이 알찬결실로 온다.87년생 인고의 시간이 세상에 알려진다.99년생 재주로 하지 말자. 땀으로 얻어내자.

▶ 용띠

52년생 몸이 힘들어야 마음이 풍성해진다.64년생 작은 것에 감사 욕심을 내려 보자.76년생 가슴 설레는 만남 눈빛이 오고 간다.88년생 남다른 자부심 콧대를 높여보자.00년생 목표로 했던 것을 정상에 설 수 있다.

▶ 뱀띠

41년생 신바람 재미 동심으로 돌아가자.53년생 버리고 싶던 것이 효자 노릇 해준다.65년생 하늘이 허락해 준 인연을 볼 수 있다.77년생 처음과 끝에 초심을 잡아야 한다.89년생 성실함과 끈기가 박수를 받아낸다.

▶말띠

42년생 싱거운 푸념들 본전도 못 건진다.54년생 혹시 했던 기대 현실이 되어준다.66년생 쉽지 않던 성공 입 꼬리가 올라간다.78년생 비 온 뒤 땅 굳는다. 긍정으로 맞서자.90년생 급작스러운 변덕에 미리 대비하자.

▶ 양띠

43년생 넉넉히 가진 것에 부자가 되어한다.55년생 여러 가지 볼거리 눈이 호강한다.67년생 지나치기 어려운 유혹에 빠져 보자.79년생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낸다.91년생 꾸준히 했던 것이 기회를 잡아낸다.

▶ 원숭이띠

44년생 등잔 밑이 어둡다. 도움을 청해보자.56년생 고민을 끝내고 행동으로 가야 한다.68년생 아끼고 있던 것이 품에서 멀어진다.80년생 부지런한 일꾼 솔선수범 나서자.92년생 어둠이 걷혀지니 새날이 밝아온다.

▶ 닭띠

45년생 길을 잃어버린 듯한 막막함이 온다.57년생 가난이 방해하던 시작에 나서보자.69년생 쉽게 식지 않는 정열을 피워보자.81년생 큰 소리 자신감 발등이 찍혀진다.93년생 충분히 아는 것도 공부가 필요하다.

▶ 개띠

46년생 둘은 있을 수 없는 상을 받아보자.58년생 오랜 숙원이자 소원성취 할 수 있다.70년생 고마운 제안 유명세를 탈 수 있다.82년생 흥겨운 소풍 겨울 낭만을 찾아가자.94년생 슬픈 이야기는 무용담이 되어준다.

▶ 돼지띠

47년생 피곤해있는 것에 마무리를 해내자.59년생 행복의 순간을 사진에 남겨보자.71년생 아름다운 만남 설렘이 다시 온다.83년생 자존심이 아닌 현실과 타협해보자. 95년생 좋아서 했던 일에 칭찬이 보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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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특검 땐 함께 수사 틀 다져
추미애, 총장 징계 관련 “혼란 송구”
윤석열
“과거에는 저에 대해 안 그러셨지 않느냐.”

지난 10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향해 아쉬운 말을 던졌다.

그의 말처럼 두 사람의 ‘과거’는 각별했다. 나이는 박 의원이 1963년생으로 세 살 어리지만 윤 총장이 늦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3기)을 같이 다녔다. 그는 2013년 11월 윤 총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중 징계를 받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고 썼다. 스스로를 ‘범계 아우’라고 칭했다.

두 사람의 우정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특검에서 빛났다. 당시 윤 총장이 특검 수사팀장에 지명되자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 그가 돌아온다. 복수가 아닌 정의의 칼을 들고”라고 적었다. 곧 윤 총장은 박 의원을 찾았다. 국회의원 신분으로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던 박 의원과의 장시간 만남을 통해 수사의 틀을 다졌고, 성공적인 수사로 결론낼 수 있었다.

돈독했던 사이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를 기점으로 틀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박 의원은 과거 윤 총장의 ‘정의의 칼’이 ‘선택적 정의를 위한 칼’이 됐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형-아우’가 아닌 적대감을 내포한 ‘장관-총장’의 호칭만으로 서로를 대할 처지가 됐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큰 혼란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총장과의 갈등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내비친 건 처음이다. 윤 총장의 징계 효력을 정지한 법원의 결정에도 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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