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업별 전망]게임 '한국은 좁다'…글로벌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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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보채
작성일20-12-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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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연됐던 게임들 내년 출시 예정
블소2, 세나 레볼루션, 백년전쟁, 붉은사막 등 기대작
국산 게임, 중국 진출 재개 가능성 기대[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코로나19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게임산업은 2021년에도 글로벌 신작 게임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엔씨소프트·넷마블·컴투스·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기대작이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리니지M, 리니지2M, 바람의나라: 연, R2M, 뮤 아크엔젤 등 유명 IP 기반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시장은 더 활기를 띠었다.
내년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개발이 지연됐던 게임들까지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보다 폭넓은 글로벌 유저층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환경 확산으로 게임기업들의 신작 출시 일정이 상당수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4분기부터 대작 게임라인업 출시가 재개되면서 2021년에는 신작 모멘텀과 실적성장이 모두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TL',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출시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내년 1분기 웨스턴 시장에 대형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해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 기반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유명 게임 IP(지적재산권)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를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 2020'에서 첫 선을 보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준비 중이다.
엔씨는 내년 1분기 '리니지2M'를 대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으로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 내년 1분기, PC MMORPG '아이온2'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엔씨가 8년 만에 선보이는 PC MMORPG '프로젝트 TL'도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PC와 콘솔 등 멀티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이 게임은 지난 8~9월에 걸쳐 사내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신작 '붉은사막'을 내년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출시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2종(백년전쟁, 크로니클)을 출시한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다른 유저들과 8:8 대전을 펼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 백년전쟁은 내년 2월, 클로니클은 내년 2분기 출시가 전망된다.
한편 내년에는 국산 게임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최근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가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콘텐츠 제한 명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외자판호(중국 내 게임서비스 허가권)를 받았으나, 여전히 대다수의 국산 게임은 중국 진출길이 막혀 있는 상황이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은 '서머너즈 워' 중국 판호에 대해 "복합적인 국제 정세와 국내 민관 공동 노력의 산물"이라면서도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 실질적으로 판호에 대한 규제가 철폐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기적의 검',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 중국 게임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한국 게임과 달리, 중국 게임은 한국 시장에서 별다른 규제없이 서비스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역차별 문제가 해소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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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연됐던 게임들 내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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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 중국 진출 재개 가능성 기대[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코로나19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게임산업은 2021년에도 글로벌 신작 게임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엔씨소프트·넷마블·컴투스·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기대작이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리니지M, 리니지2M, 바람의나라: 연, R2M, 뮤 아크엔젤 등 유명 IP 기반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시장은 더 활기를 띠었다.
내년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개발이 지연됐던 게임들까지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보다 폭넓은 글로벌 유저층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환경 확산으로 게임기업들의 신작 출시 일정이 상당수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4분기부터 대작 게임라인업 출시가 재개되면서 2021년에는 신작 모멘텀과 실적성장이 모두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TL',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출시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내년 1분기 웨스턴 시장에 대형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해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 기반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유명 게임 IP(지적재산권)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를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 2020'에서 첫 선을 보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준비 중이다.
엔씨는 내년 1분기 '리니지2M'를 대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으로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 내년 1분기, PC MMORPG '아이온2'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엔씨가 8년 만에 선보이는 PC MMORPG '프로젝트 TL'도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PC와 콘솔 등 멀티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이 게임은 지난 8~9월에 걸쳐 사내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신작 '붉은사막'을 내년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출시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2종(백년전쟁, 크로니클)을 출시한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다른 유저들과 8:8 대전을 펼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 백년전쟁은 내년 2월, 클로니클은 내년 2분기 출시가 전망된다.
한편 내년에는 국산 게임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최근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가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콘텐츠 제한 명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외자판호(중국 내 게임서비스 허가권)를 받았으나, 여전히 대다수의 국산 게임은 중국 진출길이 막혀 있는 상황이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은 '서머너즈 워' 중국 판호에 대해 "복합적인 국제 정세와 국내 민관 공동 노력의 산물"이라면서도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 실질적으로 판호에 대한 규제가 철폐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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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도 코로나 대응에 참여하게 해달라.”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지난 29일 낸 호소문의 요지다. ‘1060명 한의과 공중보건의가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단체는 “코로나가 장기화함에 따라 의료진 부족이 심해지고 확진자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도 지연되어 국가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의과 공중보건의도 코로나 대응에 필요한 역학조사·검체채취 등 의료인으로서 어떤 역할이든 코로나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의료계 내에서 한의사의 현장 투입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 논란이 된 한의사의 검체 채취와 역학조사 업무에 대한 의사와 한의사 간 갈등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검체 채취가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에 해당할 우려가 있어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으로 한의사를 투입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공중보건한의사들은 “검역법은 한의사 또한 검역감염병의 관리 주체가 되는 의료인임을 명시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코로나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업무 보수교육도 이수했다”는 입장이다.
호소문이 공개되자 의사들 사이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의사들이 의사 행세를 하고 싶어 코로나까지 이용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국가위기 상황에서 한의사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며 “그러나 검체 채취 등은 엄연히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의료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을 한의사들이 진맥으로 진단하겠다는 것이냐”며 “코로나19로 위중한 시기를 틈타 의사 행세를 하려는 꼼수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도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의협 관계자는 “의사와 한의사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다른 면허를 가지고 있다”며 “법에 명시된 ‘진단’은 현행 의료법에 따른 면허 범위 내에서의 의료행위로 제한되어야 함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를 둘러싼 의사와 한의사 간의 갈등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할 당시 한의계는 의료인력으로 한의사 투입을 촉구했지만 방역당국은 “예상치 못한 갈등과 법적 책임 소재가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중보건한의사 73명의 대구 의료지원 파견이 무산됐다.
최근 정부는 역학조사 업무에 대해서는 한의사의 참여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지난 4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학조사 업무 투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한의사라도 역학조사 업무는 할 수 있고 감염병 예방법에 규정이 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필요한 경우 충분한 협의를 거쳐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검체 채취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자 한의계는 “애매한 태도”라고 비판하고 있다. 편수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회장은 “이미 91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경기도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맡아 코로나19 대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한의과대학 교육과정에 검체 채취 실습도 있고 법적으로 금지 규정이 없음에도 방역당국은 입장 표명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 회장은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1060명의 공중보건한의사도 의료인으로서 방역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lee.garam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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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인이 시민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지난 29일 낸 호소문의 요지다. ‘1060명 한의과 공중보건의가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단체는 “코로나가 장기화함에 따라 의료진 부족이 심해지고 확진자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도 지연되어 국가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의과 공중보건의도 코로나 대응에 필요한 역학조사·검체채취 등 의료인으로서 어떤 역할이든 코로나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의료계 내에서 한의사의 현장 투입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 논란이 된 한의사의 검체 채취와 역학조사 업무에 대한 의사와 한의사 간 갈등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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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한의사 “코로나19 대응 함께”
서울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는 4일 오전 서울 중랑구 동부제일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스1
현재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검체 채취가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에 해당할 우려가 있어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으로 한의사를 투입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공중보건한의사들은 “검역법은 한의사 또한 검역감염병의 관리 주체가 되는 의료인임을 명시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코로나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업무 보수교육도 이수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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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빌미로 의사 행세하려는 꼼수”
대한의사협회도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의협 관계자는 “의사와 한의사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다른 면허를 가지고 있다”며 “법에 명시된 ‘진단’은 현행 의료법에 따른 면허 범위 내에서의 의료행위로 제한되어야 함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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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역학조사는 가능, 검체 채취는 신중”
최근 정부는 역학조사 업무에 대해서는 한의사의 참여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지난 4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학조사 업무 투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한의사라도 역학조사 업무는 할 수 있고 감염병 예방법에 규정이 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필요한 경우 충분한 협의를 거쳐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검체 채취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자 한의계는 “애매한 태도”라고 비판하고 있다. 편수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회장은 “이미 91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경기도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맡아 코로나19 대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한의과대학 교육과정에 검체 채취 실습도 있고 법적으로 금지 규정이 없음에도 방역당국은 입장 표명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 회장은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1060명의 공중보건한의사도 의료인으로서 방역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lee.garam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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