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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유력 후보 野박형준·與김영춘, 새해 첫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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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수유
작성일21-01-02 11:45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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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박형준, 유엔기념공원·충렬사 찾아
"부산을 정권 창출 최전선으로 만들겠다"
與김영춘, 충혼탑·민주공원 방문
金, 이달 중순경 공식 출마 선언 예정
1일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부산 동래구 충렬사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 측 제공최근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야 통틀어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부산 유엔(UN)기념공원을 찾았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께 남구 UN기념공원 묘지를 찾아 "피란수도 부산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민들의 아픔과 분노 그리고 절망을 희망으로 녹여낸 도시"라며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수출 산업의 최전선이자 경부고속도로 통해 수출·무역의 최전선이었으며, 부마(부산·마산) 민주항쟁과 87년 민주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최전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지난 역사를 거울삼아 삼권분립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 무너진 경제를 일으키는 최전선, 정권 창출의 최전선으로 부산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동래구 충렬사를 참배했다. 박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호국의 도시 부산에서 순국선열의 혼과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되살리겠다"고 적었다.

1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영춘 전 국회사무이 부산 충혼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김 전 사무총장 측 제공여권의 부산시장 보선 후보군 중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부산 중구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참배했다. 부산시장 보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28일 국회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은 김 전 사무총장은 이달 중순경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18세 이상 부산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한 범야권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27.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15.7%)이었다.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3.8%(3위)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 뒤로는 야권 후보군인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8.9%)과 여권 후보군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6.3%),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5.0%)이 이름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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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간지 중 38번째인 신축년 '하얀 소의 해' 첫째 날인 1일 오전 강원도 양양 동호해변에서 코로나19의 종식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2021년 신축년의 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양양=배정한·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양양=배정한·이동률 기자] 2020년은 전 세계인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지고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새로운 환경과 생활방식에 적응을 하며 힘겹게 지나갔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마스크 쓰기, 종교 활동 제한, 거리두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다. 이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의 거리가 멀어졌으며, 어려워진 경제와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받은 정신적인 고통 등 전 세계인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다행히도 최근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인들이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투약이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올해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의 효과를 기대하며 코로나19와 함께 한 지난 1년여 동안의 평범하지 않았던 생활을 벗어나 너무나도 소중했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새해가 되길 전 세계인이 바라고 있을 것이다.

전 세계를 코로나로부터 구해줄 소중한 백신과 주사기가 2021년 신축년에 처음으로 떠오르는 태양 속에서 함께 빛나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협조와 희생을 한 국민들과 고생한 의료진들, 백신 개발에 밤낮을 쏟아부은 관계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새해에 찾아오는 백신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본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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