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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축제 줄줄이 취소…이 시각 제주 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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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서리
작성일21-01-01 09:03 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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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

이번엔 제주로 가보겠습니다.

또 다른 해맞이 대명사 성산일출봉도 출입이 금지됐는데요.

취재진이 바로 근처에서 해를 기다며 대기중입니다.

김찬년 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기자.

거리두기 잘 하시고요.

일출봉 못 들어가는데 시민들이 와 계신가요? 분위기가 어떤가요?

◀ 리포트 ▶

네, 예년 같으면 일출봉 정상에서 해돋이객들의 모습을 전해드렸을텐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성산일출봉 입구 앞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달 24일부터 성산일출봉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인데요.

오늘 성산일출봉에서 해 뜨는 시각은 아침 7시36분, 일출봉 출입은 폐쇄됐지만 몇몇 도민과 관광객들은 입구에서라도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일축축제가 열리는 제주에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예년이면 몇 달 전부터 이 주변 숙박시설들의 예약이 마감되고, 상가들도 대목을 맞았을텐데요.

올해는 축제 자체가 취소되고 일출봉 출입도 통제되면서 아예 영업을 하지 않는 곳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출봉은 물론이구요.

한라산과 안덕면 사계 해안 등 해맞이 명소 출입을 모두 통제했습니다.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한 사려니 숲길 등 공영관광지 60여 곳과 해수욕장도 모두 임시 폐쇄됐고, 오름 34곳도 모레까지 출입이 금지됩니다.

연말 연시 제주도내 대부분의 관광지가 문을 닫는 셈인데요.

이런 고강도 방역 조치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어제 하루 만 8천여 명으로 4만 3천여 명이던 재작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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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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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올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준비할 때입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위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야 할 네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문화, 예술, 관광, 체육 등 문체부 소관 업계의 신속한 피해 극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세심한 추가 지원 정책과 체계적인 위기관리 대책 마련 등 가용 정책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둘째,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문화를 통한 위로'를 전하겠습니다. 공동체와 연대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범정부·범국민 문화 운동으로 우리 국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겠습니다.

셋째, 코로나 이후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겠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무엇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우리는 보다 정밀한 연구와 분석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논리적이고 치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현장의 요구가 시의적절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어려운 국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문화산업, 즉 한류를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의 활약 등 한류가 전 세계에서 이룬 쾌거를 직접 보았습니다. 이제 국악, 태권도, 한식, 한복과 한옥 등 우리의 다양한 문화를 세계 속의 문화로 확산시켜 우리 문화산업 발전은 물론 세계 문화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작은 행동과 꾸준한 실천이 희망을 낳고 꿈을 현실로 만든다는 그 평범한 진리를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과 다시 한번 나누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힘을 믿습니다. 소망하는 모든 것을 거뜬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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