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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세밑 한파로 '꽁꽁'…찬바람에 폭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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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빈용
작성일20-12-31 05:51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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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강추위로 기온이 낮은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 지방으로는 큰 눈도 내려 쌓이겠다. /남용희 기자

한파특보 계속, 서해안·제주 대설 특보

[더팩트|원세나 기자]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추위는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지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로 예상되고 대전 영하 11도 춘천 영하 16도 파주와 의성은 영하 17도를 보이겠다.

특히 곳곳에 부는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이어지겠다.

한낮에도 기온이 많이 오르진 못해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다.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2도 대구 1도에 머물겠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강하게 눈이 내리겠다. 이 눈은 새해 첫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와 제주 산간에 최고 30cm, 호남 서해안에는 20cm 이상으로 큰 눈이 쏟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쉽게 물러나지 않아 다음 주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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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칼잡이도 어깨너머 3년은 배워야 하는데
김진욱 후보자, 수사 경험 거의 없는 무골호인
차지철 같은 실세 '정치' 차장이 좌우할 수도"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데일리안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보다는 공수처 차장의 면면을 봐야 현 정권의 숨은 의도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민식 후보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지명 직후 SNS에 "초대 공수처장이 임명됐는데 수사 경험이 거의 없는 분"이라며 "횟집 칼잡이도 어깨 너머로 3년은 배워야 하는데, 고위공직자를 '수사'하는 기구의 장이 무골호인이면 수사의 난관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진욱 후보자는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한 뒤, 공군 법무관을 거쳐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와 헌법재판소 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9년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 당시 특검팀에서 특별수사관을 맡긴 했지만, 수사 경험은 거의 없다.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부 검사 등을 지낸 박민식 후보가 이 점을 우려해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박민식 후보는 "어쩌면 윤석열 검찰총장과 가장 스타일이 다른 사람을 허수아비로 임명해놓고, 정권보위를 충실히 수행할 차지철 같은 실세 '정치' 차장이 좌지우지할 것 같은 강한 의심이 든다"며 "공수처 차장과 수사관의 면면을 보면 숨은 의도가 드러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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