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불합치' 법개정 무산…낙태죄 내일부터 자동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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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만원으로 자유롭게 이용 순천만국가정원 겨울 전경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시민들의 관광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 5곳을 대상으로 '순천시민 1년 회원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해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연 것을 계기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순천시민 1년 회원권'을 시행하게 됐다.

대표 관광지 5곳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며, 순천시민은 1년간 1만원으로 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만을 대상으로 한 '순천만국가정원 1년 회원권' 소지자는 새롭게 시행하는 '순천시민 1년 회원권'과 동일하게 5개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다.

'순천시민 1년 회원권'은 순천만국가정원 동·서문에서 발급가능하며 발급시 카드와 함께 순천모바일 시민카드와 연동해 모바일에서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는 내년 1월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으로 발급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민 1년 회원권은 시민이 부담없이 자유롭게 주요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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