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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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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사모
작성일17-07-29 14:33 조회38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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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1_~1.JPG



중고의 가치 /한들가든



새것보다 헌것이 편한 것은
동안만큼 사용했기에 속속들이
모든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엉뚱한 짓을 하거나
이상한 짓거리를 하고 오면 금세 알아버려
연식과 제원에 따른 용도만큼
성능을 이미 고찰하였단 말이다,

어느 술집 몇 번 테이블에서
몇 병의 술을 마시고
누구와 있는지 다 안다,

새것은 알 수 없다,
헌것은 알 수 있다,

세월은 연식이 변할 뿐
매일 새것으로 변하지만,

사람은 헌것으로 고물이 되어 간다,
고물은 미세한 느낌까지 관측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모두가
개똥철학의 고수들이다,

소장 가치가 높은 미술품이나
골동품의 가격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높아가는 게 있다,

사람도 죽은 후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할 텐데
정작 그 자신을 모른다,
후세 사람이 평가하기 때문에
후세를 위한 고물이 되는 게 좋다,

새것일수록
헌것으로 변해가는 과정의 틀을
깊고 넓게 만들어야 한다,

과연 나는 어느 정도의 소장가치가 있는
헌것이며 고물인가 하고
가끔 생각을 해보건만

헛간에 녹슬고 이빨 빠진 낫자루에
불과한 것 같아
요긴하게 쓰일 때를 기다리다 보니까
먼지만 거미줄과 함께 쌓여 있는지는
모르겠다,

질 좋은 헌것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다,
노래도 구닥다리가 좋아 질려면
새것일 때부터 싹수가 달라야 한다,

새것일 때 싹수 틔움을 연습하다 보면
질 좋은 낡은 청바지가 되겠지
분위기 파악을 잘하는 중고가 되고 싶다.



글쓴이/ 한들이

댓글목록

나사모님의 댓글

나사모




한들이 17-02-22 10:05 답변


  먼 세월이 지나가버렸네요,
아이디도 잊어버리고 비번도 몰라서
이렇게 재가입하여
인사올립니다,

오늘따라 눈이 소복히 내려서
우리 충청방에 훈기가 새롭게 돋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먼 세월이 지나가버렸네요,
아이디도 잊어버리고 비번도 몰라서
이렇게 재가입하여
인사올립니다,

오늘따라 눈이 소복히 내려서
우리 충청방에 훈기가 새롭게 돋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돌담터 17-02-22 15:17 답변 

 신품,전시품,새거거튼 중고 ,사용감 많은 중고품, 버리자이 아깝꼬 쓰자이 너들하고,혹시나 보관하다보이 철바뀌이 일순위 손타는, 고물상에도 안벋아줄  퇴물 되뿟꼬,,,,,우짜꼬  우짜란 말이고
 신품,전시품,새거거튼 중고 ,사용감 많은 중고품, 버리자이 아깝꼬 쓰자이 너들하고,혹시나 보관하다보이 철바뀌이 일순위 손타는, 고물상에도 안벋아줄  퇴물 되뿟꼬,,,,,우짜꼬  우짜란 말이고
 
 
       
 
한들이 17-02-23 17:39 답변

  돌담터님 잘계시능교~
반갑습니다,^^
정겨운 댓글 감사합니데이~~
 돌담터님 잘계시능교~
반갑습니다,^^
정겨운 댓글 감사합니데이~~
 
 
 
 
유서비 17-02-22 20:23 답변

  반가운 님 소식에 봄비가 촉촉히 환영을 해 주고 있구먼유~~

가든오라버니, 쉼터언니!
무지 반갑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유?
무지 그립고 보고 팠는데....

이젠 좋은 시간만 함께 하였으면 좋겠어요~~
분위기 파악 잘 하시는 중고로 앞으로 충청방을 훤하게 비춰
주실꺼죠?~~ㅎ
꼭 충청방 활성화 시켜 주세요~~~
 반가운 님 소식에 봄비가 촉촉히 환영을 해 주고 있구먼유~~

가든오라버니, 쉼터언니!
무지 반갑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유?
무지 그립고 보고 팠는데....

이젠 좋은 시간만 함께 하였으면 좋겠어요~~
분위기 파악 잘 하시는 중고로 앞으로 충청방을 훤하게 비춰
주실꺼죠?~~ㅎ
꼭 충청방 활성화 시켜 주세요~~~
 
 
       
 
한들이 17-02-23 17:43 답변

  유섭아,~~~ 올만이다,~~ ㅎ
느그 언니
느그 옵빠야는 이제 구닥다리로 변신해서 할배 할매가 됐삣다, 아이가,~ ㅋ


보고싶은 사람들은 무지많은데
이제서야,~~ 연락을 해보네,^^

유서비님,^^ 고마버요~~ ㅎ
 유섭아,~~~ 올만이다,~~ ㅎ
느그 언니
느그 옵빠야는 이제 구닥다리로 변신해서 할배 할매가 됐삣다, 아이가,~ ㅋ


보고싶은 사람들은 무지많은데
이제서야,~~ 연락을 해보네,^^

유서비님,^^ 고마버요~~ ㅎ
 
 
       
 
한들이 17-02-23 17:44 답변

  감사합니다,^^

정정아님의 진심이 따스한 이곳은
나사모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