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 부터 금정산 님, 소리개 님, 아미새 님, 이자이 님, 쑤기이 님, 아지랑이 님, 부산아지매 님, 대끼리 님, 에버그린 님)

부산경남지회 9 월 모임 후기 

항상 모임에 제일 먼저 나와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여성부장님이신 금정산 님께서 새로 오신 두 분과 함께 우리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한 분은 아이디가 부산아지매로 밴드에서 활동하시다가 모임에는 처음 나오셨는데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예쁘셨습니다.

또 한 분은 이자이 님이신데 금정산 님의 권유로 나오시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저녁 식사의 화제는 단연 가성님 공연 티켓이었는데, 대부분 티켓팅에 실패했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쑤기이 님께서 8 장을 티켓팅하는데 성공하여 금정산 님 등 다른 분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모이신 회원님들 께서 박수로 화답 짝짝짝 …..

식사 후 식당에서 주는 옥수수 뻥튀기 여섯 봉지를 들고 한 시간의 노래비로 세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으로 직행.

모두들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열창을 했는데 처음 나오신 부산아지매님은 꾀꼬리와 같은 소녀의 목소리와 멋진 율동으로 부산 대표가수 에베그린님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모처럼 나오신 대끼리님은 그동안 노래를 굶어셨는지 순서를 무시하고 노래하고재비의 기질을 발휘하신다. 

어쩌면 회원님들 모두 그렇게도 노래들을 잘 하시는 지 가을밤은 그렇게 깊어갔습니다. 세 시간도 모자라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모임을 기약했습니다. 

새 회원님을 모시고 오신 금정산 님과 그 어려운 가성 님의 공연 티켓을 무려 8 장이나 확보하여 다른 회원님들께 나누어 주신 쑤시이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양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