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모임 장소를 부산대 앞으로 정해 모임 장소로 가보니 거기는 역시 대학가 답게 온통 젊음의 거리였다. 

모두 동일하게 주문한 저녁은 낙지비빔밥이었는데 양념이 그리 맵지 않아 모두 맛있게 그릇을 비웠다.

식사 후 노래방으로 갔는데 거기는 방도 넓고 깨끗하고 마이크도 3 개나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시간당 비용이 단돈 만 원으로 저렴하고 전에 갔던 동래나 서면의 노래방과는 비교가 되지 않아서 좋았다.

노래방에서 가성님의 신곡과 함께 각자의 18 번을 멋지게 불렀으며 이쁜이 님과 민들레 님의 멋진 춤 그리고 모처럼 엄처시하를 벗어난 (에버그린 총무님이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음) 소리게 지회장님의 흥쾌하고 멋진 춤 그리고 귀요미짖으로 재밌고 즐거운 유흥 시간을 가졌다 그리하여 회원님들이 앞으로 총무님은 나오지 않는 게 좋겠다(?)는 농담을 하고는 했다.

모두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동안 어느새 세 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훌쩍 지났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집으로 출발 하였다.

그날 모임에서 총무역을 해주신 금정산 님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모임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남은 늦여름을 잘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9 월 모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해 주신 분들은 소리게 지회장님, 금정산님, 아지랭이님, 곰내미님, 쑤기이님, 이쁜이님,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오신 영원님이셨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백양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