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잘못된 정치의 근본 바꿔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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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윤세
작성일21-01-01 20:02
조회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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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힘내고 용기를 가지시라 위로하는 말마저 송구스럽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코로나 환란·부동산 대란·법치 파괴 등 문재인 정부 실정이 극에 달하면서 나라가 극도의 혼란과 위기 속에 있습니다. 국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으며, 그 여파가 새해 벽두까지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대한민국은 의료보험과 보건 행정 시스템, 병·의원 시설,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무엇보다 국민의 인내와 협조, 성숙한 질서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선진국 가운데 비교적 작은 피해 규모로 이번 위기를 견뎌 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2021년인 것 같습니다.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의 활로를 열어주지 못하면 이번 위기를 합심해 이겨낸 보람은 반감될 것입니다.
실제로 민생 경제지표는 녹록지 않은 2021년이 될 것임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할진대 정부와 집권 여당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거대 여당의 완력을 이용하여 3권분립을 위협하고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만 열중하는 중입니다.
우선 백신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쏟아부어도 부족할 텐데 이랬다저랬다 입장이 수시로 바뀌고 변명에만 급급하여 국민은 초조하고 허탈하며 분개하는 중입니다.
잘못된 정치의 근본을 바꿔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살 수 있습니다. 한국 정치의 창조적 파괴, 파괴적 혁신의 원동력은 오직 '국민의 힘'에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해 국민의힘은 묵은 때를 씻고 낡은 과거와 결별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습니다.
아직도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2021년에도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구포신(除舊布新·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침)의 자세로 변화·혁신하겠습니다.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 국민 공감 수권 정당으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신축년 흰 소의 해, 우직함과 근면함으로 소망하신 바를 모두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국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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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021년인 것 같습니다.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의 활로를 열어주지 못하면 이번 위기를 합심해 이겨낸 보람은 반감될 것입니다.
실제로 민생 경제지표는 녹록지 않은 2021년이 될 것임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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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포신(除舊布新·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침)의 자세로 변화·혁신하겠습니다.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 국민 공감 수권 정당으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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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분석…올해는 애플 5G 스마트폰 1위 전망
삼성-화웨이-애플(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작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1위를 차지하고, 애플이 2위, 삼성전자가 3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4천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5.1%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1위는 7천960만대를 출하한 화웨이(29.2%)이고, 2위는 5천230만대를 출하한 애플(19.2%)이다.
화웨이는 미중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5G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5G 스마트폰 출하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5G 도입 첫해인 2019년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37.2%, 삼성전자가 36.0%로 크게 차이 나지 않았으나, 자국 내 '물량 공세'로 화웨이가 올해 앞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예년보다 아이폰12 시리즈를 작년 한 달 늦게 출시했으나, 5G 시장에 처음 진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2는 출시 2주 차를 제외하고 출시 1~6주 차에서 모두 아이폰11 판매량을 앞질렀다. 특히 출시 첫 달인 작년 10월에는 같은 달 판매된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까지 아이폰12 흥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SA는 이에 따라 올해에는 순위가 역전돼 애플 1위에 삼성전자가 2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웨이 입지가 유명무실해지면서 3∼5위권 중국업체들의 각축전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은 6억대 규모로, 2억7천260만대 수준인 작년의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29%, 삼성전자가 16.8% 점유율을 차지하고 비보(13.9%), 오포(12.8%), 샤오미(11.7%) 등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3.4% 수준으로 점유율이 10분의 1토막으로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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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분석…올해는 애플 5G 스마트폰 1위 전망
삼성-화웨이-애플(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작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1위를 차지하고, 애플이 2위, 삼성전자가 3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4천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5.1%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1위는 7천960만대를 출하한 화웨이(29.2%)이고, 2위는 5천230만대를 출하한 애플(1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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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G 스마트폰 시장은 6억대 규모로, 2억7천260만대 수준인 작년의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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