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이야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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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사모
작성일17-08-04 10:06
조회2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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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폭 이야기]
우리 나사모에는 나훈아님의 훌륭한 음악세계에 매료되어 님의 노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우리 나훈아님의 노래를 듣다 보면 그 어느 가수에게서도 느낄수 없는 거대한 블랙홀처럼 듣는 사람의 마음을 빨아들이는 마력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압니다.
나훈아님 노래맛의 비밀은 타고난 훌륭한 음악적 재능과 신이 선물한 목소리라 일컬어지는 매력적인 음색, 타고난 신체적 구조에 의한 누구보다 노래를 잘할수 있는 요건, 끝없는 연구 노력 등의 훌륭한 노래를 할수 있는 많은 요소를 두루 잘 갖추었다는 논조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많은 요소중에서 저는 오늘 나훈아님 노래의 음폭과 관련된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연구 해 보고싶어 이글을 씁니다.
제가 써온 노래 이야기의 아홉번째 이야기에는 우리 회원님들의 노래와 함께 고음기피현상과 음폭에 관련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어떤분으로부터 메모로 본문중에 인용된 60년대 저음가수들의 잘못된 음계에 대해 이해가 안된다며 함부로 매도할 수가 있느냐는 이의를 제기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원로 가수분과 작곡가님들을 폄하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라 그시절의 우리 대중음악은 서양음악을 자신들의 방법으로 왜곡하여 받아들인 일본인들로부터 우리는 일제시대에 배웠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벌어지게 되었다는 저의 지론으로 이해 해주시기 바라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분들을 위해 음악의 음계와 음폭에 얽힌 나훈아님의 노래맛을 서술해 봅니다.
먼저 음계란 음악에서 소리의 높이를 일정한 폭에 의해 기준을 잡아 놓은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약속이라고 해야 하나요.
예를 들어 장조에서 제로 베이스의 높이를 으뜸음 “ 도”로 했을 때 한음을 올리면 “레” 의 높이는 어디까지 올린것인지..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리적 현상이라 그 높이를 수치로 가늠하지 못하여 추상적인 기준에 맡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이지 못한 우리는 가늠할길이 없어 많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것입니다.
당시 서양의 음악을 우리보다 일찍 받아들인 일본사람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서양음악을 시작하였고 그것을 배운 우리의 대중음악은 두번의 서로 다른 문화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많은 오류를 만들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음계의 부정확성을 낳은것입니다.
우리 원로 음악인들은 당시의 음계가 맞다고 생각하고 악보에 그려진 음악을 당시의 음계로 재생하였고 그것이 음폭이 맞지 않는 노래와 음악을 실연하게된 원인일것입니다.
우리는 그시절 걸음마단계의 서양음악으로 우리만의 음악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문명은 발달하여 서양의 정통 음악이 매스컴을 통해 물밀듯이 밀려 오게 됩니다.
서양의 음악을 직접 접하게된 우리는 지금까지 일본인들에게 배운 음악에 많은 오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가장 큰 오류가 바로 음계의 불일치 였습니다.
우리가 일본인들에게 배운 음계의 한음 폭은 실제 서양음악의 음폭보다 많이 작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시절이 바로 고고 리듬이 밀려오던 서양의 음악 홍수속에 새로운 음악이 시작되는 시점이었지요.
그동안 우리 가요계가 해왔던 음악.. 노래.. 모두가 속된말로 엉터리 였던것이지요.
그때부터 우리 가요계는 정통 서양음악의 음폭으로 수정하는 대 변혁이 일어나게 됩니다
나훈아님의 입장에서 보면 오아시스에서 지구레코드사로 전속사를 옮기는 시점과 맞물려 나훈아님의 노래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 옵니다.
이렇게 우리 가요는 그동안 오류속에 진행되어 왔던 음악이 제자리를 찾는 일대 혁신속에 많은 현상들이 나타 납니다.
그동안 가요계를 지배해오든 많은 기라성 같은 슈퍼스타 가수들이 잘못된 음계에 맞춰진 음감을 수정하지 못하고 새로운 음계에 적응하지 못하여 마이크를 놓고 은퇴를 결심하게 됩니다.
당시 많은 가수들이 지금도 이렇게 회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훈아가 나타나는 순간 우리는 마이크를 놓아야 했다고….
그러면 또 하나의 의문이 제기 됩니다.
나훈아는 비슷한 시기의 사람으로 50년대 남인수 음악을 시작으로 배호 음악 세계를 통하여 노래를 배웠는데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는지…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훈아님의 위대하고 훌륭한 음악세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실입니다.
일본인들에게 배운 폭이 좁은 음악을 하고 있던 그시절 오직 나훈아님만이 정상적인 음계를 사용하여 정상적인 음폭으로 노래하였기 때문입니다.
나훈아님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을땐 예외없이 음폭이 작은 노래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그런 시대에 살았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나훈아님은 자신만의 노래를 찾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어린시절 꿈꾸었던 성악가가 되고싶어 가곡을 많이 불렀기 때문입니다.
나훈아님은 그시절 가요와 가곡의 음계가 다름을 파악하고 가곡에서 익혔던 정확한 음계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폭이 작아 움직임이 작은 가요가 판을 치던 시절 나훈아님은 정상적인 큰폭의 음계로 저음과 고음의 음폭이 큰 노래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시절 기성 작곡가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로부터 나훈아님은 노래를 왜 그렇게 하는냐고 핀잔도 많이 받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잘못된건 생각도 못하고 아주 정상적인 음악을 하는 나훈아님을 이상하게 보는 시각도 많았습니다.
노래를 왜 그렇게 하냐구요 ㅎㅎㅎ
그러나 나훈아님의 음폭이 큰 노래는 단시간에 우리 국민들 가슴속을 폭포수처럼 휘몰아쳐 큰 감동으로 승화되어 깊이 깊이 파고 들었고 오직 나훈아만의 노래맛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최고의 노래를 할수 있음은 많은 훌륭한 성악적 위대성이 있겠지만 이러한 그시절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우리 가요의 오류를 찾아내고 개선하여 가요계의 선구자적 업적이 있었기에 그는 그냥 노래를 잘하는 가수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가요 백년사에 오직 한분의 가성으로 추앙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태생적 비운속에 생겨난 우리 대중가요의 필연적 오류와 맹점속에서 나훈아라는 슈퍼 뮤지션은 진정한 음악을 선도하고 발전시킨 우리 가요 100년사에 가장 훌륭한 대중음악인으로서 가성이란 칭호에 가장 어울리는 분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제가 지면을 통해서 음악에 관한 글을 쓰다보니 도무지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간다는 분이 참 많습니다 ㅎㅎ
당연한 일이겠지요
우리 회원님들은 음악 공부를 전문적으로 하시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어떤분이 좀 이해가 되게 설명을 좀 해봐라 하시더군요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음폭에 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물론 나사모에는 나훈아님 노래를 좋아하고 또 부르기를 즐기는 회원님들이 많으니까 그렇겠지요
제가 능력이 부족해 모두를 이해 시키기는 역부족이구요
도움이 될려나 해서 오늘은 음폭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속에 그려진 그래프를 음계와 음폭의 관계.
정상적인 음폭의 음계와 음폭이 좁은 음계의 형태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었어면 좋겠습니다.
바보 같은 사나이 란 노래의 마지막 부분 한소절을 그래프로 소리의 높낮이를 그려 보았습니다
정상적인 음폭에서의 소리의 높이와 음폭이 적은 음계의 노래를 비교 해 보시면 정상적인 음폭은 노래가 저음으로 내려 갈수록 더 낮게 내려가고 고음으로 올라 갈수록 더 높이 올라가는 현상을 보겠지요
우리 나훈아님의 노래를 잘 들어 보면 중음의 높이는 그 시절의 타 가수들과 그 높이 가 비슷합니다
그러나 저음으로 내려갈수록 더 낮게 내려 갑니다.
또한 고음으로 올라 갈수록 더 높게 올라 갑니다.
60년대에 노래를 배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훈아님의 노래는 너무 낮게 내려 가고 너무 높이 올라간다고요 ㅎㅎ
사실은 나훈아님만 그런게 아니고요
나훈아님은 60년대부터 그렇게 불렀지만 70년대 중반에 이르러 우리 가요계는 모두가 나훈아님처럼 음폭을 정상적으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60년대 대형가수들이 7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 모두가 은퇴를 해야 했지요
그것은 한번 형성된 음감을 수정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증명해 주는것이지요.
참고로 요즘 우리 가요를 하는 가수들을 잘 살펴보면 정상급 노래를 하는 1부리그라고 할까요 특급 가수들은 아주 정확하게 음폭이 큰 음계로 잘 하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만 요즘 많은 케이블 TV에 출연하는 2진급 가수들이라고 할까요 예전에 노래를 배웠거나 나이들어서 가수한다고 나선 사람들을 보면 정상적인 음폭을 확보하지 못한채 아주 음폭이 적은 음계로 노래 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런 노래는 아무리 들어도 가슴속을 파고 들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엉터리 노래에 머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제 정상적인 음폭이 확립되었는가 아니면 음폭이 작고 부정확한가 라는 잣대가 프로 가수와 아마츄어가수의 판별 기준이 될정도로 중요한 사안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나훈아님의 팬들이고 나훈아님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나훈아님이 가요계에 끼친 가장 훌륭한 업적인 정상적인 음폭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우리 회원님들도 노래할 때 이 점을 유의해서 노래 연습을 하다보면 나훈아님의 노래맛을 찾는데 작은 보탬이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고유의 큰 명절 설날이 다가왔네요
예전에는 이때쯤이면 우리 나훈아님의 큰 공연이 분위기를 살려 주었는데 ㅎㅎ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실 우리님을 기다리며 우리 회원님들 행복한 설날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나사모에는 나훈아님의 훌륭한 음악세계에 매료되어 님의 노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우리 나훈아님의 노래를 듣다 보면 그 어느 가수에게서도 느낄수 없는 거대한 블랙홀처럼 듣는 사람의 마음을 빨아들이는 마력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압니다.
나훈아님 노래맛의 비밀은 타고난 훌륭한 음악적 재능과 신이 선물한 목소리라 일컬어지는 매력적인 음색, 타고난 신체적 구조에 의한 누구보다 노래를 잘할수 있는 요건, 끝없는 연구 노력 등의 훌륭한 노래를 할수 있는 많은 요소를 두루 잘 갖추었다는 논조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많은 요소중에서 저는 오늘 나훈아님 노래의 음폭과 관련된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연구 해 보고싶어 이글을 씁니다.
제가 써온 노래 이야기의 아홉번째 이야기에는 우리 회원님들의 노래와 함께 고음기피현상과 음폭에 관련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어떤분으로부터 메모로 본문중에 인용된 60년대 저음가수들의 잘못된 음계에 대해 이해가 안된다며 함부로 매도할 수가 있느냐는 이의를 제기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원로 가수분과 작곡가님들을 폄하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라 그시절의 우리 대중음악은 서양음악을 자신들의 방법으로 왜곡하여 받아들인 일본인들로부터 우리는 일제시대에 배웠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벌어지게 되었다는 저의 지론으로 이해 해주시기 바라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분들을 위해 음악의 음계와 음폭에 얽힌 나훈아님의 노래맛을 서술해 봅니다.
먼저 음계란 음악에서 소리의 높이를 일정한 폭에 의해 기준을 잡아 놓은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약속이라고 해야 하나요.
예를 들어 장조에서 제로 베이스의 높이를 으뜸음 “ 도”로 했을 때 한음을 올리면 “레” 의 높이는 어디까지 올린것인지..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리적 현상이라 그 높이를 수치로 가늠하지 못하여 추상적인 기준에 맡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이지 못한 우리는 가늠할길이 없어 많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것입니다.
당시 서양의 음악을 우리보다 일찍 받아들인 일본사람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서양음악을 시작하였고 그것을 배운 우리의 대중음악은 두번의 서로 다른 문화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많은 오류를 만들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음계의 부정확성을 낳은것입니다.
우리 원로 음악인들은 당시의 음계가 맞다고 생각하고 악보에 그려진 음악을 당시의 음계로 재생하였고 그것이 음폭이 맞지 않는 노래와 음악을 실연하게된 원인일것입니다.
우리는 그시절 걸음마단계의 서양음악으로 우리만의 음악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문명은 발달하여 서양의 정통 음악이 매스컴을 통해 물밀듯이 밀려 오게 됩니다.
서양의 음악을 직접 접하게된 우리는 지금까지 일본인들에게 배운 음악에 많은 오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가장 큰 오류가 바로 음계의 불일치 였습니다.
우리가 일본인들에게 배운 음계의 한음 폭은 실제 서양음악의 음폭보다 많이 작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시절이 바로 고고 리듬이 밀려오던 서양의 음악 홍수속에 새로운 음악이 시작되는 시점이었지요.
그동안 우리 가요계가 해왔던 음악.. 노래.. 모두가 속된말로 엉터리 였던것이지요.
그때부터 우리 가요계는 정통 서양음악의 음폭으로 수정하는 대 변혁이 일어나게 됩니다
나훈아님의 입장에서 보면 오아시스에서 지구레코드사로 전속사를 옮기는 시점과 맞물려 나훈아님의 노래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 옵니다.
이렇게 우리 가요는 그동안 오류속에 진행되어 왔던 음악이 제자리를 찾는 일대 혁신속에 많은 현상들이 나타 납니다.
그동안 가요계를 지배해오든 많은 기라성 같은 슈퍼스타 가수들이 잘못된 음계에 맞춰진 음감을 수정하지 못하고 새로운 음계에 적응하지 못하여 마이크를 놓고 은퇴를 결심하게 됩니다.
당시 많은 가수들이 지금도 이렇게 회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훈아가 나타나는 순간 우리는 마이크를 놓아야 했다고….
그러면 또 하나의 의문이 제기 됩니다.
나훈아는 비슷한 시기의 사람으로 50년대 남인수 음악을 시작으로 배호 음악 세계를 통하여 노래를 배웠는데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는지…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훈아님의 위대하고 훌륭한 음악세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실입니다.
일본인들에게 배운 폭이 좁은 음악을 하고 있던 그시절 오직 나훈아님만이 정상적인 음계를 사용하여 정상적인 음폭으로 노래하였기 때문입니다.
나훈아님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을땐 예외없이 음폭이 작은 노래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그런 시대에 살았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나훈아님은 자신만의 노래를 찾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어린시절 꿈꾸었던 성악가가 되고싶어 가곡을 많이 불렀기 때문입니다.
나훈아님은 그시절 가요와 가곡의 음계가 다름을 파악하고 가곡에서 익혔던 정확한 음계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폭이 작아 움직임이 작은 가요가 판을 치던 시절 나훈아님은 정상적인 큰폭의 음계로 저음과 고음의 음폭이 큰 노래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시절 기성 작곡가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로부터 나훈아님은 노래를 왜 그렇게 하는냐고 핀잔도 많이 받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잘못된건 생각도 못하고 아주 정상적인 음악을 하는 나훈아님을 이상하게 보는 시각도 많았습니다.
노래를 왜 그렇게 하냐구요 ㅎㅎㅎ
그러나 나훈아님의 음폭이 큰 노래는 단시간에 우리 국민들 가슴속을 폭포수처럼 휘몰아쳐 큰 감동으로 승화되어 깊이 깊이 파고 들었고 오직 나훈아만의 노래맛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최고의 노래를 할수 있음은 많은 훌륭한 성악적 위대성이 있겠지만 이러한 그시절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우리 가요의 오류를 찾아내고 개선하여 가요계의 선구자적 업적이 있었기에 그는 그냥 노래를 잘하는 가수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가요 백년사에 오직 한분의 가성으로 추앙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태생적 비운속에 생겨난 우리 대중가요의 필연적 오류와 맹점속에서 나훈아라는 슈퍼 뮤지션은 진정한 음악을 선도하고 발전시킨 우리 가요 100년사에 가장 훌륭한 대중음악인으로서 가성이란 칭호에 가장 어울리는 분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제가 지면을 통해서 음악에 관한 글을 쓰다보니 도무지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간다는 분이 참 많습니다 ㅎㅎ
당연한 일이겠지요
우리 회원님들은 음악 공부를 전문적으로 하시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어떤분이 좀 이해가 되게 설명을 좀 해봐라 하시더군요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음폭에 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물론 나사모에는 나훈아님 노래를 좋아하고 또 부르기를 즐기는 회원님들이 많으니까 그렇겠지요
제가 능력이 부족해 모두를 이해 시키기는 역부족이구요
도움이 될려나 해서 오늘은 음폭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속에 그려진 그래프를 음계와 음폭의 관계.
정상적인 음폭의 음계와 음폭이 좁은 음계의 형태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었어면 좋겠습니다.
바보 같은 사나이 란 노래의 마지막 부분 한소절을 그래프로 소리의 높낮이를 그려 보았습니다
정상적인 음폭에서의 소리의 높이와 음폭이 적은 음계의 노래를 비교 해 보시면 정상적인 음폭은 노래가 저음으로 내려 갈수록 더 낮게 내려가고 고음으로 올라 갈수록 더 높이 올라가는 현상을 보겠지요
우리 나훈아님의 노래를 잘 들어 보면 중음의 높이는 그 시절의 타 가수들과 그 높이 가 비슷합니다
그러나 저음으로 내려갈수록 더 낮게 내려 갑니다.
또한 고음으로 올라 갈수록 더 높게 올라 갑니다.
60년대에 노래를 배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훈아님의 노래는 너무 낮게 내려 가고 너무 높이 올라간다고요 ㅎㅎ
사실은 나훈아님만 그런게 아니고요
나훈아님은 60년대부터 그렇게 불렀지만 70년대 중반에 이르러 우리 가요계는 모두가 나훈아님처럼 음폭을 정상적으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60년대 대형가수들이 7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 모두가 은퇴를 해야 했지요
그것은 한번 형성된 음감을 수정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증명해 주는것이지요.
참고로 요즘 우리 가요를 하는 가수들을 잘 살펴보면 정상급 노래를 하는 1부리그라고 할까요 특급 가수들은 아주 정확하게 음폭이 큰 음계로 잘 하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만 요즘 많은 케이블 TV에 출연하는 2진급 가수들이라고 할까요 예전에 노래를 배웠거나 나이들어서 가수한다고 나선 사람들을 보면 정상적인 음폭을 확보하지 못한채 아주 음폭이 적은 음계로 노래 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런 노래는 아무리 들어도 가슴속을 파고 들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엉터리 노래에 머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제 정상적인 음폭이 확립되었는가 아니면 음폭이 작고 부정확한가 라는 잣대가 프로 가수와 아마츄어가수의 판별 기준이 될정도로 중요한 사안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나훈아님의 팬들이고 나훈아님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나훈아님이 가요계에 끼친 가장 훌륭한 업적인 정상적인 음폭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우리 회원님들도 노래할 때 이 점을 유의해서 노래 연습을 하다보면 나훈아님의 노래맛을 찾는데 작은 보탬이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고유의 큰 명절 설날이 다가왔네요
예전에는 이때쯤이면 우리 나훈아님의 큰 공연이 분위기를 살려 주었는데 ㅎㅎ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실 우리님을 기다리며 우리 회원님들 행복한 설날 되시기 바랍니다
글 / 구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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