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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발생 3주 지나 전수조사…동부구치소 '뒷북검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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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한경
작성일20-12-30 17:20 조회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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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의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의 이송이 시작된 28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호송버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독거시설(독방) 구조로 된 경북북부 제2교도소를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2020.12.28. myjs@newsis.com 서울 동부구치소가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3주 후에야 전수검사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뒷북검사' 논란이 일고 있다. 뒤늦은 대응 탓에 관련 확진자 규모가 726명까지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다만 법무부는 서울시와 송파구의 의견에 따라 전수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23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3차 전수검사를 통해 수용자 23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762명이다.

일각에서는 늦장대응이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규모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발생했는데, 이달 18일에서야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첫 전수검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구치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치소는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의 접촉자인 직원 201명, 수용자 298명 등 49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직원 11명이 확진됐다.

지난 13일에는 전 직원 42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직원 3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직원들의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던 중 14일 수용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됐다.

이틀 후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자 법무부는 18일 직원 425명과 수용자 2419명을 대상으로 1차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원 1명, 수용자 184명이 확진됐다. 지난 23일 진행한 2차 진단검사에서는 288명, 25일 미결정 수용자 재검사에서는 12명, 27일 진행한 3차 진단검사에서는 23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 측은 전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수용자 전수검사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나 서울시와 송파구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의견을 냈다"며 "이후 동부구치소에서 전수검사를 강력히 요청해 지난 18일 전수검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서울시는 "감염 초기 전수조사 여부는 환자 발생 여부 등을 토대로 법무부, 송파구 등 4개 기관이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사항"이라며 "법무부의 주장처럼 서울시와 송파구가 독단적으로 방역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해당 교정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지자체 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대응을 해왔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조사된 내용을 근거로 정확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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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관련 확진 792명…이중 17명은 음성 판정 후 타 시설로 옮긴 뒤 확진
당국 "택배-우편물 통한 코로나19 감염사례 국내외에 아직 없어"


동부구치소 출발하는 버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30일 일부 수용자 이감을 위해 수용자들을 태운 버스가 출발하고 있다. 2020.12.30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 내 수감자들을 생활치료센터와 다른 구치소 및 교도소 등지로 이송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밀집도를 낮춰 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조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1인 1실' 형태로 격리돼 치료를 받게 되는 만큼 동부구치소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타 시설로 전파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동부구치소에 도착한 방호복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30일 관계자들이 차량으로 도착한 방호복 박스를 옮기고 있다. 2020.12.30 jjaeck9@yna.co.kr


방역당국 "접촉자도 확진자에 준해 1인 1실…시설 내 확산 가능성 작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부구치소 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현재 생활치료센터로 확진자를 빼내고 다른 구치소 또는 교도소로 전원하고 있다"며 "기저질환자와 고령자는 별도 조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감자는) 엄격한 조치가 당연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밀접 접촉자 중 일부는 다른 교도소로 이송된 인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밀접 접촉자도 확진자에 준해 1인 1실을 사용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교도소 또는 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산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2명(수용자 771명·직원 21명)이다.

이들 중에는 동부구치소에서 2차례 음성 판정을 받고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된 뒤 확진된 사람이 17명 포함돼 있다. 서울남부교도소가 16명, 강원북부교도소가 1명이다.

앞서 교정 당국은 지난 23일 음성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수용자 175명을 서울남부교도소와 강원북부교도소, 여주교도소 등 3개 기관에 분산 수용했다.

일부 이감되는 동부구치소 수용자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30일 일부 수용자 이감을 위해 수용자들을 태운 버스가 출발하고 있다. 2020.12.30 jjaeck9@yna.co.kr


서신 발송 금지…"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작지만 안전 고민" 현재 동부구치소 측은 바이러스 전파 우려를 이유로 서신 외부 발송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택배·우편물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국내외에서 보고된 사례가 없다면서도 그 가능성 자체를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현재까지 택배 또는 우편물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돼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아직 국내외에서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다만 "가능성이 '없다'가 아니라 '낮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좀 더 안전한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구치소 관련 기관,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송파구 보건소 등이 협력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자의 구속·형집행정지를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진 수용자는 경기도 이천에 마련된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에 수용키로 했다.

또 비확진자는 강원북부교도소와 신축 대구교도소 등 타 교정시설로 신속히 이송하는 등 동부구치소의 수용밀도를 지속해서 낮추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교정시설 수용률을 낮출 수 있도록 면역력 취약자와 모범 수형자 등을 대상으로 가석방 심사기준을 낮춰 가석방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구치소로 들어가는 의료폐기물 수거 차량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로 30일 의료폐기물 수거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2020.12.30 jjaeck9@yna.co.kr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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